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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호

2015년 11월의 1: 다리들
강 너머로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다리는 떨어져 있는 것들을 연결합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것들을 연결하여 화해시키는 사람을 우리는 다리를 놓는 자라고 부릅니다.
    어떤 강변들이 서로 다른 강변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다리가 놓이기를 기다립니까? 서로 떨어져 있는 강변들이 마침내 영원히 함께 하도록 다리가 놓이길 기다립니까? 선과 악, 옳음과 그름, 정의와 불의, 또는 전쟁과 평화입니다. 또한 우리는 천당과 지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와 세계관들, 그리고 권력구조, 예를 들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민주주의와 전제주의, 등은 무엇을 기다립니까?
    그들은 떨어져 있는 강변들을 평화롭고 사랑스럽게 연결하여 하나로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 자를 기다립니다.
    가세는 다리를 놓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론 영적인 권력에 의해 이끌리는 가세입니다. 여기에선 가세 참가자 모두는 영적인 권력이 이끌기를 기다립니다, 그 권력에 앞서 자신들의 상상이나 소원들이 관철되게 하여 그 권력을 대신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다리를 놓습니까? 양심을 넘는 현상학적인 인식의 길로 다리를 놓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모든 의도와 느낌 그리고 사람들이 갖는 소원들을 놓음으로 시작합니다. 현상학적인 방법을 통해 우리는 어떤 것을 계속 앞으로 이끄는 의식의 다른 차원으로 데려져갑니다. 여기에서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소위 의뢰인을 통해 계속 앞으로 이끄는 단어나 문장이 빛으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대역을 세워 가세를 계속하기도 합니다. 대역의 움직임들을 통하여 결정적인 것이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의뢰인이 죽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서도 현상학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떤 것이 의뢰인을 위하여 말하거나 행해져야 합니까?
    그룹 전체에게도 같은 게 적용됩니다. 여기에서 결정적인 다리가 놓여졌습니다. 가까운 죽음 너머 삶으로 계속 가려고 하며 가도 되는 다리가 놓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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