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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가 늙은이에게 묻습니다.
"다 사신 당신과
더 살아야 할 나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노인이 대답합니다.
"나는 더 많았다.
옛날이 당신보다 전에 있었기에
앞으로 올날이 옛날보다 더 많은 것 같지만
앞으로 올 날은 올지라도
였던 것 뿐이다.
그리고
많았던 만큼
많이 된다.
였던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
있었기에
있으며
있었지만
살아 있으며
새로운 것으로
더 많아진다.
지나가는 구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같이
였던 것은
바다에 도달해야
머문다.
꿈만 꾸기에
경험하지 않고
생각만 하기에
실행하지 않고
선택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바라기에
아무 것도 될 수 없었던 것은
지났기에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그러기에
시간의 신은
우리에게
앞에는 곱슬머리를 하고
뒤에는 대머리인
젊은이로 나타난다.
그래서 우리는
앞에서는 그의 머리를 잡을 수 있지만
뒤에서는 허공만 잡을 뿐이다".
젊은이가 묻습니다.
"당신의 였던 것이
나로부터
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노인이 말합니다.
"있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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