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세우기에서 우리는 가끔 죽은자가 산자를 자신에게 끌어당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끌리는 사람은 생명에 위독한 병에 걸리기도 한다.
한 가족에서 세명의 자녀가 암환자가 되었는데 그중에 한명은 이미 사망한 경우가 있었다.
이들의 외할머니가 이 자녀들의 어머니를 출산하는 중에 돌아 가셨던 것이다.
가족세우기에서 할머니가 어머니뿐만 아니라 손자들도 자신에게, 즉 죽음으로 끌려고 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돌연사나 생각지도 않은 죽음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렇게 죽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과 이별할 수 없었다.
그러기에 그들이 죽었고
만약에 그들이 산 자들을 자신들에게 이끈다면
그로인해 자신들에게 뿐만 아니라
죽음으로 산 자들을 이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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